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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베란다로 나가는 중간 샷시 문이 뻑뻑하고 잘 안 움직이네요.
샷시 문이 20년이 넘고 낡아서 뻑뻑해 열고 밖으로 나가려면 보통 힘이 드는 게 아닙니다.
이럴 때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샷시 문을 새 걸로 교체하는 거지만 경제적인 사정이 넉넉하지 못하다 보니 수리를 시도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아는 수리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샷시 문 아래에 있는 롤러를 교체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그 롤러에 기름칠을 하는 방법이고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문이 내려앉아 롤러를 누를 수 있으니 나사를 조여주는 방법입니다.
먼저 가장 돈이 안 들어가는 세 번째 방법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샷시 아래에 보면 이렇게 작은 구멍이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도 드라이버 방향을 알려주는 곳이 없네요.
대부분의 샷시는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면 내려앉아 뻑뻑해진 샷시가 나사가 조여지며 올라가 부드럽게 되겠지요.
때로는 샷시 옆으로 구멍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구멍을 막아놓은 경우도 있으니 잘 찾아서 덮개를 열고 10자 드라이버로 같은 방법으로 돌려주는 됩니다.
앗 그런데 나사를 여러 번 조여줘도 여전히 뻑뻑하네요. 롤러를 교체해야 하는 것인가 하고 좌절하고 있는데 반대편을 살펴보니 반대편에도 구멍이 하나 있네요.
한쪽만 올려주니 반대쪽은 여전히 내려앉은 상태라 잘 안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양쪽 다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니 아주 부드럽게 이동하네요.
몇 년은 더 사용할 수 있을 듯해서 마음이 훈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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