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을 잘하기 위하여 버려야할 것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의사소통을 잘하는 것은 타인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핵심 요소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사소통의 기술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에는 매우 인색합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먼저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듣지 못하면 혼란이 오게 되고 정확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경청하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중 중요한 세 가지는 첫 번째 상대방이 무언가 중요한 것을 말할 때는 상대방에게 충분히 이야기할 시간을 주고 마음속으로 혼자 해석하지 말고 상대의 말을  자신의 말로 다시 한번 말해주는 것, 둘째로 상대방이 말한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을 다시 자신의 말로 표현하고, 길고 혼란스럽게 표현하는 것을 정확하게 요약하고 불분명한 부분에 대해 내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여 명료화하는 것, 마지막으로 말하는 사람을 판단하면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자신이 들은 내용을 명료화하면서 다시 말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에 대한 자신의 내적 경험을 함께 나누는 것이 좋으며 즉각적으로 일치적이고 지지적인 태도로 임하여 공감적인 피드백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의 말을 잘 듣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버려야 할 듣기를 방해하는 요소를 구체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상대방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남과 비교하는 것
- 말을 전체 맥락 속에서 이해하기보다는 자기 생각에 맞는 단서만 찾아 그것을 근거로 자신의 생각을 확인하고 먼저 짐작하는 것
- 대답을 먼저 준비하느라 다음에 할 말을 생각하기에 바빠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것
- 듣고 싶지 않은 말은 걸러서 듣는 것
- 상대방의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판단하려다가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것
- 상대방의 말을 직면하기 싫을 때 딴생각으로 상황 회피하는 것
- 말을 듣는 중에 자주 조언하려는 것. 이러한 태도는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하는 욕구가 지나치게 강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며 듣기를 방해하는 매우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 상대방의 말을 반박 논쟁하기 위해서만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
- 자신의 잘못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잘못된 자존심을 내세우며 고집을 피우는 것
- 상대방 이야기에 대해 주제를 바꾸거나 농담을 함으로써 대화를 피하는 것
- 상대방을 위로하기 위해 내 생각과 다른데도 불구하고 빠르게 동의하는 것
- 상대방의 말을 나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나와 동일시하면서 듣는 것

 

위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하나하나 되돌아보고 문제를 찾다 보면 어느새 나도 다른 사람들이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보고자 하는 바람으로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