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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차인표의 재벌루머와 선한 영향역

by studyon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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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는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유명한데요, 최근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과 함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는데요, 자신의 선행을 알리지 말아 달라고 신신당부했다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한 인터뷰에서 “나는 좋은 일을 해도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해요. 이렇게 알려진다면 오히려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왜 그런 걸까요?


차인표처럼 사회 봉사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굳이 드러내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사실 봉사나 기부라는 건 내가 가진 걸 나눠주는 행위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 어려운 행동이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알려지는 순간 책임감이 생기고 나 또한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게 되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고 망설이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결국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소외될 수밖에 없어요.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던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눔이라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기부란 돈뿐만 아니라 시간, 재능 등 다양한 형태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제가 가진 작은 지식이라도 나누고 싶어요. 예를 들면 학생 때 공부하면서 정리했던 노트라던지, 대학생 때 공모전 준비하며 만들었던 PPT 자료 같은 거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그리고 만약 여러분께서 가지고 계신 물건 중 쓰지 않는 물건이 있다면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해서 판매하거나 무료 나눔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일을 하면 주변에서도 알아주지 않나요?
물론 알아봐 주면 좋죠! 그렇지만 너무 과도한 관심은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특히 SNS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개인정보 유출이라던지 신상 털림 같은 피해사례가 많기 때문에 주의하시는 게 좋아요. 최근 들어 인플루언서(influencer)라고 불리는 sns상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문제가 되고 있어요. 물론 모든 인플루언서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일부 악질 인플루언서는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특정 상품을 홍보한다던지 금전적 이익을 취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따라서 착한 마음으로 행한 선의가 악용되지 않도록 항상 경계심을 가져야겠죠?

한편 차인표는 최근에 방송된 한 TV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재벌 2세 관련된 루머’에 대해 사실대로 말하였는데 차인표는 “아버지가 해운 회사를 하는 건 맞지만 하지만 배를 가진 해운 회사가 아니라 대리점업이라면서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방송된 채널A 프로그램의 한 리포트의 조사에 의하면 차인표의 부친이 운영하던 우성해운은 수출 371조 이상을 달성한 국내 해운업계 4위로 알려졌습니다. 추가로 아버지가 차인표를 포함한 세명의 아들 중에서 차기 경영권을 받기를 원했지만 모두 경영권을 물려받지 않고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버지와 함께 수십 년간 회사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경영을 이어가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집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차인표의 형은 서울공대를 나와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엘리트로 현재 CJ계열사의 대표이사이고 동생 또한 MIT를 졸업한 대단한 집안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차인표의 인스타그램

거기에 더해 극 중에서 만난 배우 신애라와 1995년에 결혼을 하였으며 1남 2녀를 두었습니다. 차인표와 신애라는 두 딸을 공개입양하였다고 하니 여러모로 귀감이 되고 생각이 남다른 대단한 배우로 보입니다. 

오늘은 배우 차인표를 통해서 '선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의 명대사를 소개해드릴게요. ‘세상을 바꾸는 방법은 딱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아예 안 바뀌는 것이고, 두 번째는 바뀌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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