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에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경우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이고 노인 인구의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Aged society), 만약 20%가 넘어가면 초 고령화 사회(Super-aged society)로 진입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결혼, 가족, 자녀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로 인하여 결혼 연령은 높아지고 저 출산으로 인한 인구 부족에 더하여 의료 기술의 향상으로 인하여 노인 인구 증가로 2017년 고령 사회로 진입하였고 2026년에 고령 사회를 넘어 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대다수의 노인들이 겪고 있는 노인 문제의 심각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고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이슈가 되어서 노인 복지에 대한 지원이 증가하고 있지만 노인의 인구 증가가 워낙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문제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 수명이 81.8세로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11위에 올랐다고 한다. 한국 여성은 남성보다 기대 수명이 6.6세나 더 길었다. 일본의 기대 수명이 83.4세로 가장 길었고, 스페인과 스위스가 그 뒤를 이었다.
여러 가지 변화기에 마주하고 있는 노인들은 은퇴라는 감당하기 큰 변화를 겪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노동복지법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서 노인들의 사회 활동 지원을 위하여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노인들이 일자리를 가짐으로써 길어진 노년기를 살아가기 위해 일정한 소득을 보장받는 것이야 말로 매우 중요할 것이다. 또한 노인들의 일자리 사업 이야말로 복지 재정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노인들이 취업하기에는 노동 시장의 과잉 현상과 인사 적체 , 노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정부에서는 노인 취업 알선 센터, 고용 안전 센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의 한 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더 많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노인들의 건강 증진과 경제 활동을 위해 공익형 일자리와 사회 활동 지원 사업으로 구분해서 시행하고 있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노인에게 경제적 활동이나 봉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인식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 아직 건강하여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통하여 노인에게도 소득 창출 및 일자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어진 일을 통한 적극적 사회 참여와 건강 증진 등으로 노인 문제도 예방하고 사회적인 비용의 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
은퇴한 노인에게 역할을 주어야 한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들을 활용할 수 있는 변화들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인들을 위한 직종을 개발하고 그에 대한 훈련 기관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만 65∼74세 노인의 절반 이상이 자신은 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이렇게 스스로 인식하는 주관적 연령이 낮을수록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면서 사회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지속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한국 보건사회 연구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보건 사회 연구' 최신 호에 실린 '노년기 주관적 연령과 건강 노화와의 관계 : 연령 집단 별 분석'(오영삼 외)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 실태 조사에 응한 1만 명 중 상대적으로 나이가 적은 만 65∼74세 노인(연소 노인)의 55.3%는 자신을 노인이 아니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아직 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노인들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사회적 분위기 또한 이를 반영하고 있다.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가정과 사회가 흔들리지 않으려면 일을 하기 어려운 노인들의 건강 보장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노인들이 보다 건강한 노 년의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연구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노인 정책에 있어서 기본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소득 보장이 필요하고, 노인 교육을 통하여 취업 능력 개선과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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